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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오히려 돈 벌죠"…'NPL 실전투자 전문가 과정' 모집

 

[땅집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할수록 오히려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부실채권 투자로 돈을 버는 NPL(Non Performing Loan·부실채권) 시장이다. 올해 국내 NPL 시장은 지난해보다 2.6배가량 커진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내놓은 담보 부동산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이 매각한 NPL 규모는 총 6784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3694억원에 비해 1.8배 늘었다.
 
NPL은 은행의 여신 건전성 분류(5단계)에서 고정(3개월 이상 연체) 이하로 분류한 대출금과 지급보증액을 뜻한다. 은행권 NPL중 90%는 기업 대출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담보가 딸린 이른바 담보부 NPL을 전문투자자들이 싸게 사들여 구조조정한 뒤 높은 가격에 팔아 차익을 낸다. 은행에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NPL 시장도 커진다.
 
부동산 종합미디어 플랫폼 땅집고는 NPL 투자를 믿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NPL실전투자 전문가 과정’을 오는 5월10일 개강한다. 경기 침체기에 고수익을 내는 NPL 시장에서 전문투자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이나 법인이 접근할 수 있는 투자법과 투자전략을 알려주는 강좌다. NPL 전문투자를 준비하는 업계종사자, NPL 투자에 관심이 많은 일반 법인 및 개인, 경매(공매)투자 이후 추가 투자 전략이 필요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강의에는 NPL 실전투자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라고 평가받는 강사진이 총출동한다. 오수근 ㈜파워자산관리 자문교수는 국내 최초 NPL 실전투자 전문가이자 이론가로 유명하다. 30년 넘게 경매, 채권관리,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NPL 관련 소송만 1000건 이상을 수행했다. 변호사와 의사, 법무사 등 전문가 대상으로 NPL 강의를 진행했다. ‘NPL 랭킹업 투자비법’(2014년), ‘NPL투자 혁명’(2016년), ‘전문가가 알려주는 NPL 투자세금 절세비법’(2020년) 등 10여권의 NPL 투자서를 내기도 했다.
 
서만석 ㈜해피드림 대표는 경·공매 투자 분야에만 10년 이상 잔뼈가 굵었고, 전업 투자자로도 활동 중이다. 경·공매 낙찰만 100건 이상 받았고, 전자소송 수행 실적도 70여건에 달한다. 특수물건 투자와 NPL, 대위변제, 무담보채권 투자·소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는 총 5회로 진행한다. 부실채권 투자 실전 사례를 통한 강의와 부실채권 투자 속 다양한 출구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NPL 실전 투자 사례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박수호 ㈜파워자산관리 대표와 오수근 ㈜파워자산관리 교수, 서만석 ㈜해피드림 대표가 각각 맡는다.
 
5월 10일에는 박수호 대표와 오수근 교수가 최근 NPL 시장 흐름을 짚어보고,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NPL 조각투자 시장에 대해 소개한다.
 
5월 17일에는 신봉석 페퍼저축은행 이사가 NPL 담보부채권 관리 및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 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같은 달 24일에는 박수호 대표와 오수근 교수가 개인이 직접 NPL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채권양도 실전 이론과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5월 31일에는 서만석 ㈜해피드림 대표가 특수권리 유치권 수익모델과 실전투자 사례를, 6월 7일에는 오수근 교수가 무담보부 채권 실전이론과 사례, 개인과 법인 투자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수강생에게는 과정 종료 후에도 교수진과의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무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강료는 300만원이며 오는 4월 23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30만원 할인한다. 강의 장소는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22, 태성빌딩 2층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이다. 수강신청은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하면 된다. (02)6949-6179.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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