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건설사와 시행사, 신탁사 등이 정부가 추진 중인 실버스테이 사업에 참가할 의향을 나타냈다. 부동산 경기 우려 속에서 미래 성장 먹거리 사업으로 ‘실버사업’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한 국토교통부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자 민간 공모에 ▲건설사 10곳 ▲신탁사 5곳 ▲금융사 5곳 ▲시행사 8곳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건설사 중에서는 대우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BS한양, 계룡건설산업, 우미건설, 서희건설, 금성백조주택, 이랜드건설 등이 참가의향서를 냈고 신탁사는 대한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코람코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등이다. 시행사 중에서는 신영과 한미글로벌디앤아이, SK디앤디, 트리플아이앤디, 에이앤디원, 묘상목동개발, 어반업사이클링 협동조합, 아이부키 등이 참가 의사를 표시했다.
각 기업들은 실버스테이 등 사업성 분석 작업에 나섰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20년 이상 장기간 임대 운영해 부담이 큰 측면이 있다”며 “사업성 분석을 하는 단계로 실제 참여 여부는 검토 후 결정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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